사회일반

울산시, 사회복지기금 대출금리 인하

by 이리스 posted Apr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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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 인하…적립기금 40%까지 대여 확대

울산시는 자활사업자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사회복지기금의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적립된 자금의 운용범위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회복지기금은 수급자의 자활조성,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증진과 저출산 대책을 위한 비용의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자활공동체에 대한 사업자금대여 등의 용도로 운용하고 있다.

 

울산시는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 자활공동체에 대한 사업자금 대출금리를 3%에서 2%로 인하해 저소득층이 보다 빨리 자활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자금 대여 대상을 ‘자활공동체’에서 ‘자활사업단’까지 확대해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또 적립된 기금의 30%범위 내에서 대여되던 자금을 40%까지로 자금운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사정 악화로 더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의 창업을 위한 사업자금 대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저소득층 자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0년 4월 현재 총 7억원의 사회복지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9개 공동체에 2억8000만원을 대여했다.

김인수 기자 [블로그/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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