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복지

인권위, 엘리베이터 전원 끄고 장애인 출입 막아

by 이리스 posted Apr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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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조서비스 진정 내려온 장애인들 강력하게 항의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4-19 15:34:37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평소대로 7층 인권상담센터에서 진정 접수를 하지 않고, 1층 로비에 별도의 책상을 마련하고 엘리베이터 전원을 내려 진정 접수를 하러온 장애인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평소대로 7층 인권상담센터에서 진정 접수를 하지 않고, 1층 로비에 별도의 책상을 마련하고 엘리베이터 전원을 내려 진정 접수를 하러온 장애인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에이블뉴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진정을 내러온 장애인들의 엘리베이터 이용을 막아 물의를 빚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평소대로 7층 인권상담센터에서 진정 접수를 하지 않고, 1층 로비에 별도의 책상을 마련하고 엘리베이터 전원을 내려 진정 접수를 하러온 장애인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국가인권위는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이어서 장애인단체측이 국가인권위원회 청사를 점검할 우려가 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

이날 인권위를 찾은 30여명의 장애인들은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소속으로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지침 변경에 따라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는 내용의 진정을 준비했다.

3시 30분 현재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소속 장애인들은 약 20분간 인권위측에 항의하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 인권상담센터로 올라가 이번 사태에 대한 공개사과와 함께 인권위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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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tasha@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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