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과 사람은 편해야 한다

by 스마일맨 posted Ap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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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과 사람은 편해야 한다



정영숙



신발은 모양이 아무리 멋지고 예뻐도 편하지 않으면 신지를 않는다.

자기 발보다 크다든지, 작다든지, 무겁다든지, 찌른다든지 하면

당장 바꾸어 버리고 오래 길 들여진 신을 찾는다.

그것처럼 사람도 편한사람을 좋아한다. 자기수준보다 높다든지,

지나치게 낮다든지, 손에 잡을 수 없이 부담스럽다든지, 말에

찌르는 못이 있어 상처를 주는 다든지 하는 이런 사람은

가까이 하기를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