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중증장애인 공직진출 '앞장'

by 이리스 posted Jul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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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윤정문씨 신규 임용

 

▲ 중증장애 1급인 윤정문씨가 23일 이준원 공주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충청일보] 공주시가 최근 중증장애인을 공무원으로 채용,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공주시는 최근 충남도의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중증장애인 1명을 채용하고, 23일, 임용장을 교부했다.
 이번에 공주시에서 처음 채용된 공무원은 지체하지기능 장애1급의 윤정문씨(31).
 윤 씨는 공주대 경영행정대학원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공주시가 최근 충남도에 위탁한 공개경쟁시험에서 9: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전형에 이어, 지난 6월14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로 선발됐다.
 장애인직업재활및고용촉진법에 의하면, 장애인의 공무원 채용은 공무원 정원의 3%를 고용하게 돼 있다.
 이미, 공주시도 이 제도 정착에 적극 동참해 장애인의 공무원 채용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중증장애인 채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씨는 오는 26일자로 공주시청 시민봉사과에 배치돼 앞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증 장애인은 물론 장애인들의 공직진출 기회확대하기 위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장애인공무원은 중증 장애인 2명, 경증 29명 등 총 31명으로, 정원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공주=박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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