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식회사 코리아종합관리와 11일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고용의무사업주가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발행주식 또는 출자총액의 50% 초과 투자해 자회사(장애인표준사업장)를 설립하고 자회사에서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협약식에는 공단 홍두표 인천지사장과 코리아종합관리 박기흥 대표가 함께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1998년 설립 후 인천 유수의 경비·용역 서비스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코리아종합관리가 고객의 안전과 고객 만족을 아우르는 고객 감동의 비전과 아울러 장애인고용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적극적 의지를 바탕으로 진행하게 됐다.
코리아종합관리는 공단 인천지사와 중증장애인 사무·관리 분야 및 다양한 직무 개발·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중증장애인 채용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공단 홍두표 인천지사장은 “이번 코리아종합관리와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중증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코리아종합관리 박기흥 대표는 “기업이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것은 사회적 책무로서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며, 중증장애인이 능력을 발휘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공단 인천지사와 협업을 통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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