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채필 고용부 차관 30대 대기업에 장애인 고용촉구

by 이리스 posted Oct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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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필(사진 좌측) 고용노동부 차관이 12일 30대기업 계열사 경영진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류정민 기자]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은 12일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30대 기업의 20여개 계열사 경영진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규모가 클수록, 30대 기업집단 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고용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84%로 전년도의 1.70%에 비해 0.14%p 증가했지만, 의무고용 사업체 2만1878개소 중 1만193개소(46.6%)가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않았다.

특히 규모별 장애인 고용률은 300명 미만 기업 2.10%, 1000명 미만 1.87%, 1000명이상 1.52%, 30대 기업 1.51%로 직원수가 많을 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관은 기업수요와 직업훈련을 연계한 맞춤형훈련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한 캐논코리아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해 장애인을 고용한 ‘포스코’의 사례를 제시하고,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기업 맞춤형 훈련,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류정민 기자 ryupd01@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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