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섭 지회장이 직장암 진단을 받고 29일 수술에 들어간다. |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 등을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폐성 1급 장애아들 이균도 씨와 함께 600여km를 도보 행진했던 부산장애인부모회 기장해운대지회 이진섭 지회장이 직장암 최종 진단을 받고 29일 수술에 들어간다.
현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입원 중인 이진섭 지회장은 "초기에 발견한 것을 균도와 오래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라면서 "아직 사회에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균도와 본격적으로 세상 속으로 나가기 전 잠시 쉬어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현재 몸 상태도 나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내시경 수술이라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섭 지회장은 수술이 무리 없이 끝나면 오는 5월 14일 부산장애인부모회에서 여는 균도와 세상걷기 환영식에 참석한다. 균도와 세상걷기 환영식은 지역 구청장 및 국회의원과 800여 명의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에서 걷기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가영 기자 chara@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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