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은행, 시각장애인용 보안카드 발급
- '큰글씨안전카드'와 '점자안전카드' 2종류
시각장애인들의 전자금융서비스 이용 편의 제고- 2011.06.21 11:26 입력 | 2011.06.21 19:43 수정
▲ © 외환은행외환은행은 시각장애인들의 전자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씨안전카드’와 시각장애인용 ‘점자안전카드’ 등 2종류의 보안카드를 발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큰글씨안전카드’와 ‘점자안전카드’는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 확인 용도로 사용할 난수표가 적힌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안카드로서 예금통장과 같은 크기로 제작됐다.
‘큰글씨안전카드’는 난수표의 글자 크기가 일반보안카드의 4배 정도 크기이며, ‘점자안전카드’는 난수를 철(凸)형태로 제작했다.
사용방법은 일반보안카드와 같다.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외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박영현 차장은 “그동안 ‘텔레뱅킹 느린말 안내 서비스’, ‘골드 에이지 뱅킹 서비스’, ‘외국어 전용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연령대별, 이용고객별 특화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의 고객들이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권호 기자 shuita@bemin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