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공사, 장애인 고용률 4.5%로 확대 계획
- 현재 고용률 4%, 올해 말까지 확대 계획 발표
5~6월, 중증장애인 6명 포함 장애인 31명 채용- 2011.06.23 13:43 입력 | 2011.06.23 20:07 수정
▲지난 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채용돼 전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박성애 씨(청각장애 1급,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 아래 자산공사)가 장애인 고용률을 올해 말까지 4.5%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2.3%에서 3%로 확대한 바 있다. 현재 준정부기관의 고용률 평균은 3.3%이며 자산공사의 장애인 고용률은 4%이다.
자산공사는 5~6월 동안 지체·뇌병변·시각 장애인 등 총 31명(중증장애인 6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현재 자산공사에서 일하는 장애인은 모두 47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장애인 고용률은 3배 늘어났다.
자산공사 장영철 사장은 “잠깐의 관심보다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이라며 “장애인이 수행 가능한 직무 발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시행, 채용 우대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대성 기자 jds@bemin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