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국토부, 이동편의시설 개선 설문조사 진행 중

by 베이비 posted Jul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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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2012~2016) 수립을 앞두고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아래 국토부)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통연구원, (주)평화엔지니어링이 조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토부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의 장애인단체에도 설문조사 협조를 요청했다.

 

설문조사는 △응답자의 일반사항(9문항) △걸어다닐 때 만족도(4문항) △여객시설 만족도(7문항) △교통수단 만족도(9문항) △종합평가(6문항) 등 총 35문항으로 되어 있다.

 

이 중 만족도에 대한 질문들은 만족도를 6단계(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 이용안함)로 구분하고 불만족 이유는 2개 항목에 표시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본 조사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25조에 의거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관련 제도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얻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라면서 “본 조사에서 얻어진 자료는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개선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장연은 1차로 22일까지, 2차로 27일(전국장애인활동가대회 기간)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번 설문조사는 '장애인콜택시가 부족하여 대기시간이 길다', '저상버스 운행노선이 제한적이라서 이용할 수 없다' 등과 같은 구조적인 원인을 짚은 내용이 부족하다"라면서 "따라서 종합평가의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의견’을 적는 난에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작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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