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의 장애인이 자주 드나드는 장소 5곳에 전동보조기구 급속충전기가 설치된다.
전동보조기구 급속충전기는 장애인이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같은 전동보조기구를 빠른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장치다.
27일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따르면 전동보조기구는 대부분 배터리를 충전해야 사용할 수 있으나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려면 통상 8시간가량이 걸리고 배터리량이 부족하면 장애인이 외출하는데 불안감을 느낀다.
하지만 전동보조기구 급속충전기로 충전하면 30∼40분만 소요되고 4시간 이상 움직일 수 있는 충전이 가능하다.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에쓰오일의 복지기금으로 이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곧 장애인의 출입이 많은 장애인체육관, 장애인복지관, 울산대공원 등 5곳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윤여현(37ㆍ뇌병변 1급)씨는 "하루 대부분을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장애인체육관, 마트, 회사, 종교활동 등의 일상생활을 하는데 먼 거리를 이동하다 보면 늘 배터리량이 부족할까 봐 불안했는데 급속충전기가 곳곳에 설치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는 "언제 어디서든지 전동보조기구 충전이 필요한 장애인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장애인의 사회활동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young@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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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동보조기구 급속충전기로 충전하면 30∼40분만 소요되고 4시간 이상 움직일 수 있는 충전이 가능하다.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에쓰오일의 복지기금으로 이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곧 장애인의 출입이 많은 장애인체육관, 장애인복지관, 울산대공원 등 5곳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윤여현(37ㆍ뇌병변 1급)씨는 "하루 대부분을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장애인체육관, 마트, 회사, 종교활동 등의 일상생활을 하는데 먼 거리를 이동하다 보면 늘 배터리량이 부족할까 봐 불안했는데 급속충전기가 곳곳에 설치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는 "언제 어디서든지 전동보조기구 충전이 필요한 장애인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장애인의 사회활동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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