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복지

내년 총·대선 겨냥한 장애인계 대응 시작

by 베이비 posted Sep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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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치러지는 총선(4월)과 대선(12월)을 앞두고 장애인계의 대응이 시작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등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대비한 ‘2012년 총선·대선 장애인공약 개발연대(아래 장애인공약연대)’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공약연대는 장애유형별, 목적별, 지역별 장애인들의 요구 등에 대해 단일 공약을 마련해 내년 양대 선거에 대응할 예정이다. 

 

장애인공약연대는 지난 8월 말과 9월 초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취지와 목적에 동의하는 모든 장애인단체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모든 활동과 행 상황에 대해 그 내용을 모두 공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결정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직구성은 대표자회의, 기획단회의로 구성되고 공약 마련을 위한 구체적 활동은 기획단회의 내 분과위원회(기획분과, 사회참여분과, 생활안정분과, 인권제도개선분과)에서 진행한다. 또한 전체 운영의 틀을 마련하는 기획분과는 장총련그룹(3), 여성그룹(1), 중증그룹(2), 부모그룹(2), 장총그룹(3) 등 총 11개 단체로 구성하기로 했다.

 

장애인공약연대는 오는 15 이른 11시 이룸센터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당사자와 단체 등의 장애인 공약에 대한 의견을 오는 23일까지 사무처에서 접수한다.

 

장애인공약연대는 "우리의 활동에 뜻을 같이하고자 하는 480만 장애인과 단체들의 계속적인 연대와 참여, 활동을 기대한다"라며 "2012년 모든 선거가 끝나는 순간까지 열린 연대를 천명하며, 장애인계가 하나의 목적으로 결집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권호 기자 shuita@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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