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 아래 인권위)는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와 공동으로 ‘정신장애인 차별·편견 해소를 위한 자전거 여행 캠페인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여 명의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이 참가하며, 10일 수원에서 발대식을 한 뒤 경기도청을 출발해 대전, 전주, 광주, 해남을 거쳐 14일 수원 권선구청에서 해단식을 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2011 시선을 넘어 희망의 페달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참여해 자립과 성취감을 높이고 조치원, 광주 등 경유지를 거치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거리 캠페인 등을 벌일 예정”이라면서 “또한 주요 거점에서는 정신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지역 이슈를 중심으로 세 차례 토론회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10일, 12일, 14일 늦은 2시부터 6시까지 조치원 홍익대 국제연수원, 광주 5.18 기념관, 수원 권선구청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거점별 토론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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