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복지

외국인 내년부터 장애인 복지 혜택 받는다

by 베이비 posted 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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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내년부터 장애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국내 거소신고한 재외국민, 외국국적 동포 등에게 장애인 등록을 허용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을 26일 공포했다.

 

지금까지는 외국국적인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 동포와 재외국민은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영구 또는 장기적으로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장애인 등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법 개정으로 이들에 대한 장애인 등록이 가능해짐으로써 공포 후 1년 후인 오는 2013년 1월 26일부터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1. 3. 31 기준(단위: 명) 

구분

총체류자

수혜대상

재외동포

영주권자

결혼 이민자

대상자수

1,308,743

287,017

96,775

50,670

139,572

비율

100%

22%

7.4%

3.9%

10.7%

출처 :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

 

현재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중 장애인등록이 가능한 대상자 수는 결혼이민자 14만 명을 포함해 재외동포, 영주권자 등 총 287,000여 명으로 전체 체류자의 22%에 이른다.

한편, 장애인 등록을 한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일반 국민과 같은 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서비스 특성 및 예산 상황에 따른 사업별 대상자 기준에 적합하면 서비스를 받게 된다.



김가영 기자 chara@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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