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는 어떻게 생길까

by 스마일맨 posted May 03,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이아몬드가 생기는 원인이나 과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지만, 다이아몬드가 높은 온도와 압력 속에서 수백만년이 흐르는 동안 탄생된 탄소결정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말로 금강석이라고도 불리는 이 보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어떤 천연물질보다도 단단하다.
사파이어나 루비같은 보석보다도 약 8.5 배 정도 단단하다.
처음에는 다이아몬드 가공하는 방법을 몰라 겉모양은 루비나 에머랄드보다 훨씬 볼품이 없었다.
그런데 15세기 경에 다이아몬드로 다이아몬드를 자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17세기 후반에는 베니스의 한 보석 세공업자가 ´브릴리언트 컷´이라는 다이아몬드 세공법을 개발해냈다.
이것은 수학적인 비례에 따라 58 면으로 깎아 광선의 굴절을 최대로 하는 세공법이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희귀하기 때문에 매우 비싸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채굴된 다이아몬드의 약 80 %는 공업용으로 쓰인다.
예를 들어, 매우 단단한 금속을 자르거나 구멍을 뚫는 드릴의 날, 그리고 레코드 플레이어의 바늘, 트랜지스터 등 여러 종류의 전기 종류에 이용되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탄소에 열과 압력을 가해 인공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데, 특이한 것은 보석용으로 쓰일 만한 크기의 인공 다이아몬드를 제조하는 비용은 같은 크기의 천연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 비용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영국 여왕의 왕관에 장식된 큐리언 다이아몬드로 처음 캐냈을 때 무려 3106캐럿이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