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복지
2012.03.23 16:36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 윤곽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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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푸른아우성 조윤숙 대표(왼쪽),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정록 상임대표(가운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동익 상임대표(오른쪽).

 

4·11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가 이어지면서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례대표 투표에서 장애인 명부 1위를 차지한 장애인푸른아우성 조윤숙 대표를 비례대표 7번에 배정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20일 오전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아래 장총련) 김정록 상임대표를 비례대표 2번에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아래 한국장총) 최동익 상임대표는 지난 19일 민주통합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로 1차 압축된 75명에 이름을 올렸으며 당선권 내 순번을 배정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12장애인총선연대(아래 총선연대)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장애인계 후보’임을 내세우며 추천한 인사들은 모두 비례대표 후보자로 뽑히지 못하고, 총선연대를 제안한 단체의 장들이 비례대표 후보자로 선출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총선연대 관계자는 “아직 총선연대의 입장을 정리할 집행위원회 등이 열리지 않아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라면서 “실무진으로서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총선연대의 활동 중의 하나인 비례대표 후보 선출에 과도한 관심이 쏠렸다”라면서 “앞으로 장애인정책 공약 실현, 장애인참정권 보장 등 총선연대의 다른 주요한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이번 일에 대한 논의 및 정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보신당도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으나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 장애인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결과적으로는 다양한 후보를 발굴하지 못했다는 점”이라면서 “장애인계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비판을 한다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장애인위원회에서는 다른 당에서 비해 더 진보적이고 구체적인 장애인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라면서 “또한 당에 장애인정책을 당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전면화할 것, 지역구로 출마한 장애인 후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등을 요구했다”라고 덧붙였다.



홍권호 기자 shuita@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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