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다큐 강정' 제작단이 다큐멘터리 강정 마을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잼 다큐 강정'을 무료로 배포한다.

 

'잼 다큐 강정'은 2013년 1월 25일까지 인디플러그 누리집(www.indieplug.net/)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잼 다큐 강정'은 경순, 권효, 김태일, 양동규, 정윤석, 최진성, 최하동하, 홍형숙 등 8명의 독립영화감독이 제주도 강정마을에 내려가 100일 동안 완성한 프로젝트로, 구럼비를 지키기 위해 강정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의 모습을 즉흥적인 형식을 통해 담아낸 작품이다.

 

이들은 정해진 규칙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잼' 형식을 빌려, 해군이 남방해양의 자주 수호와 강정마을에 경제적 부를 가져다준다는 명목으로 자연과 마을 공동체를 파괴해나가는 과정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포착해 냈다.

 

온라인 배급을 맡은 인디플러그는 "'잼 다큐 강정'은 강정마을을 지켜내기 위해 8인의 독립영화 감독과 사회적 제작단이 힘을 모아 완성한 영화"라면서"현재 진행 중인 제주도 강정마을 이야기들을 이 영화를 통해 함께하고자 하는 '잼 다큐 강정' 제작단의 뜻으로 '잼 다큐 강정' 다운로드 서비스를 무료로 배포한다"라고 밝혔다.

 

▲'잼 다큐 강정' 한 장면.

▲'잼 다큐 강정'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