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전문교육기관, 장애인 200명 교육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장애인들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위주의 ICT 전문교육을 5개월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ICT 전문교육은 기초적인 정보활용 능력을 갖춘 장애인 지원자 중 200명을 선발해 서울,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과 13개 전문교육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0월 29일까지며, 모집기간은 4월 30일까지 각 지역 해당 교육기관에서 신청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웹 디자인, 조선CAD, 디지털 영상편집 등으로 구성되며, 과정은 각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를 토대로 개설한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으로 이뤄지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취업을 효율·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관 부처, 기업, ICT 전문교육기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취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취업특강 실시,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처의 적극 발굴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생들에게 해당 지역 기업체에 1개월간의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해 기업현장의 적응도를 높이고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확보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ICT 전문교육 외에도 장애유형별 집합교육, 방문교육 및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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