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팀, 오는 20일까지 4일간 열전 돌입

 

휠체어 농구 개막경기가 진행중이다. ⓒ2010 welfarenews

 

홀트아동복지회와 고양시체육·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6회 고양시장컵 홀트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17일 개회식을 갖고 20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서구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 종합 체육관에서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1995년부터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대회이며, 국내 장애인팀 16개팀 중 12개팀이 각 소속기관 및 시도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4개 그룹으로 예선리그전을 치룬 후 각조 1위 팀이 4강 토너먼트 방식을 경기를 치루게 된다. 또한 고양시레드폭스휠체어농구단과 용인대학교 여자휠체어농구단 등 2개의 여자휠체어농구단도 경기에 참여한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본 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복지사회구현의 장으로써 신체적 장애 극복 및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삶에 대한 자신감과 활력을 갖게 함과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이해의 폭을 넓혀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열리게 된다”고 말햇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지역이 학생들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