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33.69) 조회 수 4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이 단식을 중단했다. 지난 10월 10일 쌍용차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곡기를 끊은 지 41일 만이다. 장기간의 단식으로 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된 김정우 지부장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정우 지부장 [출처: 쌍용차 지부]

김정우 지부장의 단식중단을 호소하기 위해 5대 종단의 대표자들은 19일 오후 대한문 분향소를 찾았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목사, 한국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박정우 신부, 이범창 천도교 종무원장, 이응원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지도위원은 대한문 분향소에서 김정우 지부장에게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해 5대 종단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면서 단식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우 지부장은 단식 35일차를 넘기면서부터 대화가 어려워질 정도로 건강상태가 극도로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단식중에도 일선에서 투쟁현장에 나서는 등 활동을 지속한 것이 건강악화를 더욱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해 결성된 ‘5대종단 33인 원탁회의’는 단식 41일차인 19일에 이르러 더 이상의 단식 지속은 위험하다는 판단으로 종단 대표지도자들에게 김정우 지부장의 단식 만류를 요청했다.

▲실려가는 김정우 지부장. ⓒ참세상

5대 종단 대표자들은 원탁회의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한문을 찾아 “쌍용차 사측과 정부, 대선후보들을 포함한 정치권에 쌍용차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겠다”고 약속하며 김정우 지부장의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5대 종단 대표자들은 “그동안 노사 양측과 모두 대화하며 사태를 풀려고 노력해왔고, 쌍용차 지부를 지원하기 위한 국민행진과 모금활동을 벌여왔었다”고 밝히며 “그 활동에 더해 이제는 대선후보들을 비롯한 정치권에 더욱 적극적으로 쌍용차 문제 해결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식을 중단한 김정우 지부장은 병원으로 후송돼 요양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참세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2 인권/복지 "인화학교 성폭력 가해자, 유죄 선고하라" file 베이비 2012.11.29 745
1921 인권/복지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핀다” file 베이비 2012.11.29 587
1920 인권/복지 "2백만 장애여성에게 교육지원금 지급하라" file 베이비 2012.11.28 786
1919 행정/법률 활동지원, "서울 363시간, 제주 203시간" file 베이비 2012.11.28 1197
1918 인권/복지 인권위, 올해 장차법 모니터링 결과 발표 file 베이비 2012.11.26 798
1917 인권/복지 시끄러운 인권위가 그립다 file 베이비 2012.11.26 608
1916 인권/복지 기타공공기관 장애인의무고용률 3%로 상향 file 베이비 2012.11.26 905
1915 인권/복지 "일본, 장애인운동과 입법 방향 반대로 가고 있어" file 베이비 2012.11.26 717
1914 인권/복지 2012장애인대선연대, 민주당과 매니페스토 협약 체결 file 베이비 2012.11.26 959
1913 인권/복지 우리의 앎은 삶을 구원하는가? file 베이비 2012.11.26 707
1912 인권/복지 장애인 입양해 학대한 장 씨, 검찰 수사의뢰 file 베이비 2012.11.23 797
1911 인권/복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 성북구에서 출범 file 베이비 2012.11.23 952
1910 인권/복지 내 생애 최초 구치소 이야기② file 베이비 2012.11.22 1404
1909 인권/복지 김소연 후보 대선장애인연대 12대요구 적극 수용 file 베이비 2012.11.22 799
1908 인권/복지 국회가 증액한 활동지원예산, 임 장관이 책임져라 file 베이비 2012.11.22 503
1907 인권/복지 할아버지·뇌병변장애 외손자, 숨진 채 발견 베이비 2012.11.21 955
1906 인권/복지 교과부, "특수교사 증원 확정, 일정은 미정" file 베이비 2012.11.21 508
» 인권/복지 김정우 쌍용차지부장 41일 만에 단식중단 file 베이비 2012.11.20 450
1904 인권/복지 대리소송권 있는 P&A 제도 도입해야 file 베이비 2012.11.20 334
1903 인권/복지 삶의 우연성에 대한 마지막 존중 베이비 2012.11.20 447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52 Next
/ 15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