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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 출범식에서 축하 케이크 절단을 앞두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소장 서기현)은 22일 늦은 4시 성북구청 다목적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노들의 부설기관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은 지역 활동가들의 1년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출범했으며 성북구 장위동에 터를 잡았다.

이날 출범식에서 사단법인 노들 박경석 이사장은 “가슴 뛰는 세상을 꿈꾸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이 이제 출발한다”라면서 “아이가 태어나면 나중에 무엇이 될지 궁금한 것처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같이 꿈꾸고 행동하는 단위의 하나로서 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 서기현 소장은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동료상담, 권익옹호,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고, 앞으로 활동보조서비스 중개기관, 체험홈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조만간 성북구의 장애인 인구가 2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자립생활에 대한 욕구도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복지는 국민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권리를 넘어서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사람을 의존적으로 만드는 제도, 문화, 관습을 바뀌어야 하며, 더 많은 센터가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감 이인규 후보와의 단일화 기자회견 일정이 급하게 잡혀 이날 참석하지 못한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대신 축전을 보내 “성북구에서 만들어진 이 공간에서 장애인 여러분이 자립생활을 꿈꾸고 계획하실 것이로 생각하니 벌써 미소가 지어진다”라면서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동가수 이혜규 씨가 ‘행복의 나라로’ 등을 열창하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 출범을 축하했으며 축하케이크 절단, 기념사진 촬영으로 이날 출범식을 마무리했다.

-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58-43 다림빌딩 3층, 전화 02-6082-6420, 전송 02-6280-2421, 전자우편 centerpan@naver.com)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 서기현 소장이 센터 소개를 하고 있다.

▲출범식에 함께한 장애인운동활동가들과 지역운동활동가들.

▲노래공장 이혜규 씨의 축하공연.

▲기념사진을 찍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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