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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민주진보 이수호 후보 장애인계 지지 기자회견이 서울장애인차별철페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주최로 3일 늦은 1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렸다.

서울시 교육감 민주진보 이수호 후보 장애인계 지지 기자회견이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주최로 3일 늦은 1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원교 회장은 “장애인들은 교육이라는 당연한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으므로 장애인교육에 대한 대안을 만들고자 하는 이수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라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교육감을 뽑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교육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 최석윤 회장은 “이번 선거는 새롭게 무엇을 시작하기보다는 곽노현 전 교육감이 추진했던 혁신교육, 그리고 장애학생과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학교에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아픔이 사라지도록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정보문화누리 안세준 고문은 “국정감사에서도 드러났듯이 농학교 교사의 6%만이 수화통역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서울도 마찬가지”라면서 “우리가 이수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이러한 절박함 때문이며, 우리의 바람을 저버리지 말고 농교육에 대한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달라”라고 촉구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사무국장은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학교에서는 장애학생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데 교육감의 의지가 중요하다”라면서 “2010년도에 서울에 있는 학교를 모니터링 했을 때에는 정당한 편의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었고 성인장애인교육도 아직 낙후되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박 사무국장은 “일반적으로 서울시는 지자체 중에서 가장 우수하고 모범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과연 장애인에게도 그런지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라면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계속해야만 하는 현실이 답답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쟁교육이 아니라 협력교육”이라면서 “오늘은 세계장애인의 날인데 장애인에게 교육은 인권과 마찬가지이므로 경쟁만을 이야기하는 후보가 아니라 협력교육을 말하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이날 이수호 후보에게 △장애학생 생애주기별 교육 통합 부서 설치 △장애학생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차별 없는 학교 만들기 △청각장애인의 교육권 보장 △특수학급·학교 확대 및 특수교사 증원 등을 공약으로 수용할 것을 제안했다.

▲발언 중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원교 회장.

▲장애인정보문화누리 안세준 고문이 올바른 농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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