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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울시교육청은 무상교육대상자인 장애영아(만 3세 미만)가 교육받을 곳이 부족해 지원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11개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장애영아담당교사를 배치하고 장애영아학급을 운영키로 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별로 심리상담사를 고용해 특수교육대상자뿐만 아니라 부모, 형제 등 특수교육대상자 가족구성원에게도 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도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장애학생 초등 적응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공간을 확대하고, 시설을 보완하며, 전문인력 배치 증원 및 프로그램 다양화를 추진하여 ‘그늘진 곳의 아이들도 꼼꼼히 챙기는 행복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 1월 현재 본청 1개소와 지역교육청 11개소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교사 등 총 113명이 1만 2847명의 특수교육대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홍권호 기자 shuita@bemin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