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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대표선수단이 출정식 마지막 순서로 국립중앙박물관 계단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제전인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대표선수단 출정식이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늦은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111개국에서 1만1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평창과 강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종목은 총 8개로 정식종목 7개(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스노슈잉,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플로어하키), 시범 종목 1개(플로어볼) 등이다.

한국대표선수단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종목별로 총 4주간 평창, 강릉, 서울, 춘천 등지에서 합숙강화훈련을 하는 등 대회참가준비를 마쳤으며 대회 개막일인 29일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한국대표선수단은 총 237명(단장 1명, 부단장 4명, 스태프 18명, 코치 45명, 선수 169명)으로 전 종목에 참여하며 111개국 중 최대 규모이다.

▲피겨스케이트에 출전하는 신동진 군이 대표선수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서 피겨스케이트에 출전하는 신동진 군(18세, 상암고)은 대표선수인사를 통해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라면서 "행복감과 자신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신 군은 “지난해 4월 피겨스케이트를 처음 배웠는데 여러 코치선생님이 새벽부터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됐다”라면서 “가족들과 코치선생님들을 위해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나경원 회장은 “사회는 점진적으로 변하기보다는 어떤 사건을 통해 획기적으로 바뀌는데 이번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그러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다른 올림픽은 끝나면 경제적 효과를 이야기하지만 스페셜올림픽은 사회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직 선수단 단장은 “스페셜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지적·자폐성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라면서 “주최국으로서 모든 룰을 잘 지키고 갈고닦은 실력을 잘 발휘해서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리겠다”라고 출전 각오를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국대표선수단기 전달, 선수·코치 대표 선서, 단복 등 후원물품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국립중앙도서관 계단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출정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회로서 매년 2년마다 동·하계대회가 개최되는 지적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이다.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10회 동계대회로서, 지난 2005년 일본 나가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다.

▲선수, 코치 대표선서를 하는 모습.

▲한국선수대표단기를 전달하는 모습.

▲선전을 다짐하는 한국대표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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