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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은 설을 맞아 지난 10일 광화문 농성장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아래 공동행동)은 설을 맞아 지난 10일 광화문 농성장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이날 공동행동은 고 김주영 활동가와 파주 장애남매 화재사건의 희생자인 고 박지우·지훈 남매를 위한 합동 차례상을 마련했다.

차례를 지내기 위해 농성장을 찾은 고 박지우·지훈 남매의 어머니 김정미 씨는 "아침에도 아이들 밥을 차려주고 나왔다"라면서 "오늘은 지우·지훈이가 아침도 먹고 점심도 먹어 배부를 것 같다"라고 전했다.

차례를 지내러 온 노들장애인야학 하상윤 학생은 “명절이라서 차례를 지내러 왔다”라면서 “부모님 뵈러 가기가 껄끄러워 집에는 가지 않았지만, 설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농성장에 왔다”라고 전했다.

수원새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광용 소장은 “농성을 지지하러 왔다. 부모님 집에서 분가하고 싶은데 아버지 수입 때문에 수급자가 될 수 없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원래 우리 집은 차례를 지내지 않지만,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가 필요하다고 느껴 차례를 지내러 왔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공동행동 박경석 공동집행위원장은 “농성장에서 주영이와 지우·지훈이 영정도 모시고 있고 함께 차례를 지냄으로써 돌아가신 분을 기억하고 투쟁 결의를 다지기 위해 차례를 지내는 것”이라면서 “새해에는 무기한 농성의 목표인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가 꼭 폐지됐으면 좋겠다”라고 새해 소망을 말했다.

공동행동은 차례를 마친 뒤 농성장에서 지내는 두 번째 명절을 맞아 이날 함께한 활동가들과 준비한 떡국을 나눠 먹었다.

한편, 공동행동은 지난 2012년 8월 21일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요구하며 광화문역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바 있으며 이날로 농성 174일째를 맞았다.
▲차례를 지내는 지우·지훈 부모님
▲차례를 지내는 공동행동 활동가들
▲차례를 지내는 모습
▲차례를 지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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