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치료및장애인승마협회는 5월 28일(금) 공동 주관으로 재활승마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활승마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대중에게 가까운 재활 프로그램 및 스포츠로서의 승마 대중화 가능성을 판단해 볼 수 있었으며, 장애인 일자리 영역 창출까지 살펴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사진설명>재활승마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에 김갑수박사가 재활치료에효과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승마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주제발표와 승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승마치료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인승마협회 회원의 사례발표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재활승마에 관심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직접 재활승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연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재활승마는 독일에서 처음 시작되어, 말을 매개로 한 장애인의 신체적, 정서․심리적 안정 및 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효과가 높은 치료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재활 승마의 효과성에 비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고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재활 수단으로서 보편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설명>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학부모와함께 재활승마를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최영 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재활치료의 효과성이 검증된 재활 승마를 널리 소개하고 우리나라에도 재활승마가 대중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재활 승마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분야에 장애인 일자리 영역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신문 이정일 (dhjnews@naver.com) 기자 

<출처 : 대한장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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