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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가능할까?
취재/보도 : 이슬 hoynim222@nate.com

[현장음]

(2009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문화참여권, 문화창조권이 있음을 ...

지난해 치러진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졌지만 행사에 대한 홍보 부족, 행사장 간의 연계시설 부족 등으로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호응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뷰]

그냥 서울에 와서 조그맣게 하는 줄 알았지 세계적인 장애인축제인지 몰랐거든요.

올 9월 치러지는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

지난해의 행사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위원회가 출범했지만 총 7억여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진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축제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 축제가 장애인 당사자들만의 ‘장애인 행사’로 남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행사구간별 교통수단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조윤근 - 홍보국장,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조직위

Q. 지난해의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은?
TV홍보와 홍보대사를 방송매체에 활용하는 걸로 지난해에 미흡했던 홍보부분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시청광장 주변에 집중되게 행사장을 적극 배치 했구요. 이동과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해 가지고...

조직위는 이번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협력단체인 27개 문화예술단체들과 공동주관의 형태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윤근 - 홍보국장,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조직위

좀 더 많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말 그대로 국민 대축제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총 7억 5천만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예술 축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net 뉴스 이슬입니다.
 

<출처 : 제이넷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