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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전남도청,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 확대
취재 / 보도 : 김정아 nari0025@naver.com

전라남도청이 도비와 시군비 예산으로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를 확대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비보조사업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의 높은 재활치료비용으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대상은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장애아동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가정의 장애인 아동을 우선 순위로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아동의 경우 상담 및 사회복지사, 치료사의 자문 등을 통해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인지 판단한다고 합니다.

국비사업에서 지정한 시, 군 각 단체를 통해 지원하며 월 20만원에 준하는 서비스로 본인부담금은 6만원, 지원액은 14만원정도입니다.

5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예산이 확보된 곡성군 등의 지역에서 일주일에 2-3회 2시간씩 재활치료가 진행중입니다. 7월 현재 전라남도 시, 군에 장애아동 150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전체 확대된 예산의 50%정도가 쓰이고 있습니다.

기존 장애아동재활치료 사업에서 제외됐던 장애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지만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곳도 있어, 서비스 확대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J-net news 광주의 김정아입니다. 

<출처 : 제이넷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