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들장애인야학에서 출발해 '포로이'라는 쌀국수 식당으로 향하는 희영 씨. 야학 교사 한명희 씨가 경남
씨와 양산을 쓰고 걷고 있다. 뒤편으로 보이는 식당은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을까? |
![]() ▲식당 정문은 중앙이지만,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은 오른쪽에 있는
후문뿐이다. |
![]() ▲쌀국수 식당 '포로이'의
메뉴판. |
![]() ▲희영 씨와 경남
씨. |
![]()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희영 씨와 한명희
교사. |
![]() ▲경남 씨가 먹은 매콤한 해산물 쌀국수. |
![]() ▲희영 씨가 소개한 쌀국수 식당 '포로이'. 정문에 단 한 칸의 문턱인지, 계단인지 모를 장벽이
존재했다. |
*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조은별 기자 sstar0121@beminor.com <DIV><BR>
<TABLE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FONT-FAMILY: dotum" border=1 cellSpacing=0 borderColor=#dedede cellPaddin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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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style="FONT-FAMILY: dotum">
<TD style="FONT-FAMILY: dotum; COLOR: rgb(32,32,32); WORD-BREAK: break-all"><FONT style="LINE-HEIGHT: 1.5em" color=#66ffff><FONT style="LINE-HEIGHT: 1.5em" color=#006bd4 size=3>비마이너가 가난한 사람들의 ‘차별받은 식탁’을 찾아갑니다. 수급자 가구의 식탁을 찾아 최저생계를 보장하지 못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봅니다. 또한 중증장애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맛집을 찾아 함께 밥을 먹으며 모두에게 공평한 식탁은 무엇인지 묻고자 합니다.</FONT></FONT></TD></TR></TBODY></TABLE></DIV>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FAMILY: dotum; COLOR: rgb(32,32,32); FONT-SIZE: 12px"><FONT style="LINE-HEIGHT: 1.5em" size=3></FONT> </P>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FAMILY: dotum; COLOR: rgb(32,32,32); FONT-SIZE: 12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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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744807543426.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노들장애인야학에서 출발해 '포로이'라는 쌀국수 식당으로 향하는 희영 씨. 야학 교사 한명희 씨가 경남 씨와 양산을 쓰고 걷고 있다. 뒤편으로 보이는 식당은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을까?</DIV></TD></TR></TBODY></TABLE><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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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세상에 음식점은 참 많다. 돈만 있으면 한 끼에 10만 원이 넘는 비싼 밥도 먹을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대충 때울 수 있는 김밥전문점의 김밥과 라면도 있다. 그러나 이 많고 많은 식당 중 계단이 없고 문턱이 없는 곳은 얼마나 될까? 혹은 문턱이 없어 들어갈 수 있어도 음식값이 부담스러워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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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정한 2010년 최저생계비에는 외식비가 있다. 3개월에 한 번씩이고 금액은 1인 기준 8880원, 4인 가구 기준 2만 4000원이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외식의 대명사 삼겹살도 1인분에 1만 원이 넘는 시대인데, 네 명의 식구가 3개월에 한 번 2인분 조금 넘게 주문해야 하는 현실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무슨 음식을 먹으며 외식을 즐겨야 할까. 문턱 없는 밥상. 모두에게 공평한 밥상은 어느 곳에 있을까?</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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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지난 5일 편의시설이 돼 있는 맛집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장희영, 김경남 씨를 만났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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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희영 씨는 뇌성마비장애인으로 전동휠체어를 탄다. 경남 씨는 지적장애인이다. 이 두 사람은 한때 시설에서 함께 생활했고 자립생활도 함께 시작했다. 지금도 길음동 근처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함께 산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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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경남 씨가 다니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있는 노들장애인야학에서 늦은 2시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희영 씨와는 초면이라 노들장애인야학 한명희, 조사랑 교사도 동행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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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예전에 장애인극단에서 활동하면서 회식한 적이 있었어. 쌀국수 식당이었는데, 한 번 더 먹고 싶어.”</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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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만나자마자 희영 씨가 음식을 정했다. 처음 취재의 목적을 설명했을 때부터 희영 씨는 음식을 정해놓고 온 게 틀림없다. 우리는 그 쌀국수집으로 이동했다. </FONT><FONT size=3>과연 희영 씨가 말한 쌀국수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을까?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동숭동, 일명 대학로 거리를 걸었다. 지나가면서 보이는 건물이나 식당들은 꼭 계단이 두, 세 칸 이상씩 있다. ‘옛날 건물이라서’라고 무심코 넘기던 것들이지만, 옛날에는 장애인이 없었나? 왜 불필요한 계단까지 만들었을까? 하고 되묻게 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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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10분여를 걸어 도착한 ‘포로이’라는 쌀국수 식당. 언뜻 보기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정문 앞에 약 7cm가량의 턱이 자리 잡고 있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여기를 들어갈 수 있어요?”라고 묻자, 희영 씨는 말없이 식당 입구 오른쪽으로 가더니 조그만 식당 후문을 찾아냈다. </FONT><FONT size=3>“여기에 경사로가 놓인 문이 있어.”</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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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정문으로 당당하게 입장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그나마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찾은 건 다행스러운 일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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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744808545058.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식당 정문은 중앙이지만,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은 오른쪽에 있는 후문뿐이다.</DIV></TD></TR></TBODY></TABLE><BR></FONT></DIV>
<DIV><FONT size=3>그러나 식당에 들어선 순간 조밀하게 놓여 있는 의자와 식탁을 보고 한숨이 절로 나왔다. 빈 의자를 대충 치우고 </FONT><FONT size=3>간신히 앉을 자리를 찾아서 점원에게 메뉴판과 마실 물을 받았다. 여기까지면 일단 오늘 식사의 절반은 성공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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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메뉴판을 받아든 희영 씨는 </FONT><FONT size=3>차돌박이 쌀국수를 고른다. 이제 </FONT><FONT size=3>경남 씨가 음식을 고를 차례다. 글을 읽지 못하는 경남 씨를 위해 명희 교사가 “경남언니는 국수가 좋아, 밥이 좋아?”라고 메뉴 정하는 것을 거든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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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국수면 국물 있는 국수가 좋아? 없는 국수가 좋아? 국물이 하얀 게 좋아 빨간 게 좋아?” 빨간 국수가 좋다는 경남 씨. “경남언니 짬뽕 좋아하니까.” 이렇게 메뉴는 정해졌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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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이날 주문한 음식은 매콤한 해산물 쌀국수 1만 500원, 해산물 팟타이 1만 1000원, 쌀국수 4개와 전채요리, 월남쌈으로 구성된 패밀리4인세트 5만 9000원 등 총 8만 500원의 금액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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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식사가 나오자 모두 기분이 들떴다. 쌀국수를 먹어본 적이 있는지 묻기도 하고, 양파를 먹었더니 코가 뻥 뚫린다며 재잘재잘 식사를 시작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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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744814751424.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쌀국수 식당 '포로이'의 메뉴판.</DIV></TD></TR></TBODY></TABLE></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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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beminor.com/PEG/13744809592852.jpg" width=550>
<DIV id=news_caption>▲희영 씨와 경남 씨.</DIV></TD></TR></TBODY></TABLE><BR></FONT></DIV>
<DIV><FONT size=3>경남 씨는 월남쌈을 처음 본 듯 멍하니 음식을 바라봤다. 주로 먹는 음식은 짬뽕과 낙지볶음밥이라는 경남 씨는 야학에 매번 만 원을 들고 와 시켜먹는다고 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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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LINE-HEIGHT: 1em; FONT-SIZE: medium"><FONT size=3>희영 씨와 경남 씨의 한 달 식비는 각각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저녁을 사 먹는 경남 씨가 5만 원 정도 더 든다. 두 사람이 각각 받는 수급비 46만 원에 장애인연금 17만 원을 더한 63만 원가량이 개인의 생활비이다. 이 금액으로 집세도 나누어 내고 밥값과 관리비 통신비 등을 내면 남는 것이 없을 것 같았는데, 두 사람은 놀랍게도 저축까지 하고 있었다.</FONT></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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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희영 씨는 정말 알뜰한 사람이었다. 아껴쓰고 아껴먹고 아껴 입고 무엇이든 아끼는 삶을 살았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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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식비를 조금만 쓰면 가능한 일이야. 그 대신 외식을 한 번도 안 하고 하루에 두 끼만 먹어. 옷도 시장에서 5천 원짜리 사 입고. 사실 이렇게 사는 것은 힘들지. 수급비가 80만 원 정도로 올라서 장애인연금까지 합해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받았으면 좋겠어.”</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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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명희 씨가 놀란 표정으로 “식비 15만 원의 비밀은 외식을 절대 하지 않는 거구나!”라고 했지만, 모두 씁쓸한 표정은 감출 수가 없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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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사 먹을 걸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훨씬 싸니까.”라고 희영 씨는 담담하게 대답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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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경남 씨의 돈도 희영 씨가 관리해준다. 경남 씨가 직접 돈을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남이 관리하는 것인 만큼 희영 씨는 정말 깨끗하게 관리하려 노력한다고.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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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내가 하는 거랑 똑같이 해. 내가 5만 원 저축하면 경남이도 5만 원 하고. 내가 옷 한 벌 사면 경남이도 옷 한 벌 사는 식으로.”</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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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경남 씨에게 무슨 음식을 가장 좋아하느냐고 묻자 “설렁탕”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경남 씨가 설렁탕을 사 먹을 수 있는 날은 얼마 되지 않는다. 아껴야 살 수 있으니까.</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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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희영 씨와 한명희 교사.</DIV></TD></TR></TBODY></TABLE><BR></FONT></DIV>
<DIV><FONT size=3>“경남언니. 뜨거운 물에 이 동그란 종이를 살짝 담갔다가 꺼내서 고기랑 채소랑 넣고 돌돌 말아 싸 먹으면 돼. 방법이 너무 복잡하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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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여러 번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남 씨에게 조사랑 교사가 대신 월남쌈을 싸줬다. 상추쌈을 먹는 듯이 싸면 된다고 설명했지만, 처음 보는 음식을 먹는 것은 경남 씨에게 늘 낯설고 어려운 일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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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밥을 먹으며 그동안 살면서 먹은 최악의 식탁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희영 씨는 시설에 있었을 때 나온 계란찜이 자신이 먹었던 최악의 식탁이라고 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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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계란찜이 딱 한 숟가락 나왔어. 누구를 놀리는 것도 아니고, 물론 바빠서 대충 퍼주다 보니까 그럴 수도 있지만 …. 김치도 썩어서 못 먹게 생긴 걸 먹이고. 아무튼 시설에서의 식사가 정말 최악이었어.”</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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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어떻게 밥을 먹는지, 어디서 먹는지, 무엇을 먹는지는 중요하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인 의, 식, 주 중 하나인 ‘식’이 때에 따라서는 최악의 식탁으로 삶을 괴롭히기도 한다. 아마 그 계란찜은 영원히 희영 씨를 따라다니는 최악의 식탁이지 않을까.</FONT></DIV>
<DIV><BR></DIV>
<DIV><FONT size=3>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외식이 어땠는지, 외식장소로 선택한 이 쌀국수 식당에 얼마의 점수를 매기겠는지 물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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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희영 씨는 별 5개 만점에 4개를 줬다. 입구의 문턱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만족스럽다고.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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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오늘은 뱃속이 놀랄 것 같아. 너무 잘 먹어서. 그런데 내 돈 주고는 못 사 먹을 것 같아. 외식하기엔 돈이 없으니까.”</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경남 씨는 별점을 매기는 대신에 내 몫의 쌀국수까지 먹는 것으로 답했다. 식당의 평가가 나쁘지 않다. 절반의 식사도 성공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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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식사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외식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희영 씨가 웃으면서 말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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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혹시 수급비 외에 돈이 생기면 쌀국수 먹으러 한 번 더 와야겠어. 쌀국수를 이렇게 좋아하니, 베트남이라도 갔다 와야 할까?”</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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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경남 씨가 먹은 매콤한 해산물 쌀국수.</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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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희영 씨가 소개한 쌀국수 식당 '포로이'. 정문에 단 한 칸의 문턱인지, 계단인지 모를 장벽이 존재했다.</DIV></TD></TR></TBODY></TABLE><BR>
<P><FONT color=#006bd4 size=3>*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FONT></P></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