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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박경석 공동대표, 공개편지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당사자와의 대화 통한 논의 촉구
2009.07.14 16:49 입력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서울시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보장과 시설에서 나온 당사자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장차연, 탈시설공투단, 석암비대위 소속 50여명은 14일(화) 오후 12시에 서울시의회 별관 앞에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에 전장연 박경석 공동대표 명의의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전달했다. 박경석 공동대표는 이번 공개편지를 통해 시설에서 나온 당사자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을 요구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9일(목)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정책 간담회’에서 박경석 공동대표를 비롯한 단체장들과 전문가들을 만났으나, “서울시가 시설의 수용상태나 시설의 경험담을 듣는 것이 꼭 필요하다면, 이미 (서울시는 그 수준을) 넘어섰다고 생각한다”며 시설에서 나온 당사자와의 면담은 거부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박경석 공동대표는 공개편지를 통해  “시설에서 나온 당사자와의 면담은 장애인이 자신의 문제에 주체가 된다는 의미에서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시가 이들을 대화상대로 인정하고 논의기구에 참여시켜 이들과 함께 탈시설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과에 공개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건물로 이동하였으나 서울시 직원들이 이들을 막아섰다. 이십 여분이 지난 후에야 박경석 공동 대표와 석암 비대위 김진수 씨가 대표로 장애인 복지과에 공개편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전달하려고 장애인 복지과가 있는 서소문 별관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이동하자, 서울시 직원들이 이를 막고 있다.


기자 회견에 앞서서 오전 10시에는 서울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지역 사회공공성연대회의 주최로 ‘오세훈 서울시장 3년 평가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서울시 측이 토론회에 참석하려는 장애인들의 출입을 막는 바람에 토론회 개최가 삼십 분 가량 지체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홍권호 기자 shuita@beminor.com
<출처 : 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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