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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없는 장애아동 위한 ‘따뜻한 모금’

부모회, 해피빈 통해 300만원 모금…7월말까지 진행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5-02 10:08:03
해피빈 모금 모습.ⓒ화면캡쳐에이블포토로 보기 해피빈 모금 모습.ⓒ화면캡쳐
항문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장애아동과 미혼모를 위한 따뜻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오는 7월말까지 해피빈을 통해 "지후지후엄마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모금을 받고 있다.

목표금액은 300만원이며, 2일 현재까지 74명이 참해 36만원이 모금된 상태다.

항문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지후, 다행스럽게도 서울대병원의 의료지원으로 인공항문을 달아 1차 위기는 면했다. 하지만 장기 기능의 약화로 심신이 쇠약해진 타세 2차 척추수술을 받았고, 최근에는 3차 심장 수술까지 받은 형편이다.

아직 2살도 채 되지 않은 어린 생명인 지후, 지후의 엄마는 미혼모로, 빠듯한 세간을 겨우 지탱하고 있다. 특별한 교육을 받지도, 기술을 갖지못한 지후 엄마는 몸에 자해한 흔적도 있는 등 삶을 다 포기할 뻔 했다.

하지만 지후가 고통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다진다. 이런 지후의 엄마의 꿈은 간호조무사다.

부모회는 “지후 엄마는 지후를 더 잘 보살피기 위해, 최소한의 경제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간호조무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간호조무사가 되려면 최소한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1년에 300만원의 학원비가 필요하다. 지후엄마에게 물고기 잡는 그물을 선사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도 “힘내세요 지후, 지후엄마”, “응원합니다”, “이 세상이 그래도 조금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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