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한 '원곡공원' 장애인 편의 이래서야
주출입구 계단 손잡이 반쪽 설치, 점자블록도 없어
공용장애인화장실 내부도 문제…'이용 불편' 초래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7-11 13:04:31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원곡공원'이 지난 4일 재조성 사업을 완공, 새롭게 탈바꿈했지만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편의시설 미흡으로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원곡공원은 안산시가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곡공원의 낡은 화장실을 신축하고, 공원 내 광장 및 산책로 정비, 보안등·CCTV 설치 등 기존 시설을 재정비했다.
10일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주출입구 계단에는 손잡이가 한쪽에만 설치돼 있고, 점자블록 미설치됐다.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려는 노력을 했지만 입구에 점자블록이 있어 이동 불편을 초래했다.
장애인화장실은 남녀공용으로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입구에 없어도 될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이 우려됐다. 하지만 입구에 경사로는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출입문은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도 사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어서 문제가 없었다.
내부를 살펴보면 용변기 등받이, 비상호출버튼,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세면대 손잡이는 고정식이어서 전동휠체어의 접근이 힘들었다. 반면 휴지걸이는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설치됐고, 소변기 양 옆에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손잡이가 설치돼 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미설치됐다.
이에 대해 안산시청 시민공원과 담당자는 "주출입구 계단 점자블록 미설치, 장애인화장실 내부 등 불편한 사항을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곡공원은 안산시가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곡공원의 낡은 화장실을 신축하고, 공원 내 광장 및 산책로 정비, 보안등·CCTV 설치 등 기존 시설을 재정비했다.
10일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주출입구 계단에는 손잡이가 한쪽에만 설치돼 있고, 점자블록 미설치됐다.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려는 노력을 했지만 입구에 점자블록이 있어 이동 불편을 초래했다.
장애인화장실은 남녀공용으로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입구에 없어도 될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이 우려됐다. 하지만 입구에 경사로는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출입문은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도 사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어서 문제가 없었다.
내부를 살펴보면 용변기 등받이, 비상호출버튼,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세면대 손잡이는 고정식이어서 전동휠체어의 접근이 힘들었다. 반면 휴지걸이는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설치됐고, 소변기 양 옆에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손잡이가 설치돼 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미설치됐다.
이에 대해 안산시청 시민공원과 담당자는 "주출입구 계단 점자블록 미설치, 장애인화장실 내부 등 불편한 사항을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