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33.67) 조회 수 2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액, 지역간 ‘천차만별’

최고 1202만원, 최하 112만원 '불과'…최대 10배차

한국장총, ‘17개 시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발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05-20 11:43:53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국 장애인 교육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윤관석 의원.ⓒ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국 장애인 교육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윤관석 의원.ⓒ에이블뉴스
전국 17개 시도 간 장애인 복지, 교육 수준 격차가 최근 3년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중 활동지원 서비스 급여액의 경우 최대 10배의 격차가 발생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17개 시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과 시도의회 15명의 광역의원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지역별 결과를 우수, 양호, 보통, 분발로 나눠 평가했다.

먼저 복지분야의 경우 전국평균은 46점. 지난 2013년 51.45점, 지난해 47.7점에 비해 지속적으로 하락, 지역간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최고점은 67.32점인 반면, 최하는 39.2점에 머물렀다. ‘우수’지역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제주지역이었으며, ‘분발’ 지역은 전남, 경북 등이다.

이중 1인당 장애아동 수당 지급액의 경우 전국 평균 68만2534원으로 전년도(163만9988원)과 비교할 때 급격히 하락했다. 부산(452만8369원), 대전(319만419원)이 월등히 높은 반면, 세종의 경우 10만8616원으로 가장 낮았다.

장애인콜택시 의무 달성률 전국 평균은 의무 대수에 못 미치는 80.39%였다. 전년도 108.9%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 지역별로는 대전이 212.5%로 전년과 동일한 1위를 차지했으며, 최하지역은 46.7%에 불과했다. 분발지역으로는 전남, 경북으로 평균 확보율이 57.5% 미만이다.

장애인복지 예산 확보 수준도 최대 4.46배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2.58점으로 가장 높은 예산을 확보했다. 대전지역의 장애인 1인당 장애인복지예산은 216만2065원, 지자체 장애인복지예산 비율 90.68%수준이다. 이어 광주, 서울, 제주, 대구 등이 우수지역에 포함됐다.

반면, 경기, 전남, 경북 지역의 경우 하위권이었다. 이중 최하지역의 경우 0.58점으로 1인당 복지예산 66만9605원, 지자체 장애인복지예산 비율 13.02% 수준에 불과해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

활동지원 서비스 급여액 비교.ⓒ한국장총에이블포토로 보기 활동지원 서비스 급여액 비교.ⓒ한국장총
활동지원 서비스 급여액의 경우 최대 10배의 격차가 발생했다. 전국 평균은 270만6845원. 경북지역이 1202만6310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최하위 지자체는 112만7831만원 수준이었다. 분발지역으로는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이다.

장애인 교육 분야의 지역간 격차도 다를바 없었다. 전국 평균 점수가 67.03점으로 최근 3년 연속 하락세를 타고 있는 것. 최고점은 75.49점, 최하는 62.64점이었다. 우수 지역은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경남 등인 반면, 서울, 인천, 전북지역은 분발이 필요했다.

이중 특수교육 대상자 1인당 특수교육 예산액은 전국 평균 2409만3288만원으로 전년도(2544만4941원)에 대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458만7571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 전남, 강원, 충북지역이 우수했다.

반면 부산, 인천, 대전지역은 분발이 필요했으며, 이중 최하지역은 1599만4000원 수준으로 세종시와 2.78배의 격차를 보였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문희 사무차장은 “조사 결과 17개 시도의 지역간 격차는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었다. 시도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도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적 과제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장애인 복지비교 조사를 발표하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병돈 공동대표.ⓒ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장애인 복지비교 조사를 발표하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병돈 공동대표.ⓒ에이블뉴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41 사회일반 호주, 중국, 미국 빙고 2015.05.27 393
2540 인권/복지 박근혜 정부는 장애등급제 폐지 약속을 지켜라! file 빙고 2015.05.27 260
2539 인권/복지 장애등급제 폐지 아닌 완화 택한 복지부 file 빙고 2015.05.26 317
» 인권/복지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액, 지역간 ‘천차만별’ file 빙고 2015.05.26 280
2537 인권/복지 휠체어 이용 장애인 출입 막은 ‘송상현광장’ file 빙고 2015.05.15 454
2536 인권/복지 서비스 신규 신청 장애인, 장애재판정 추진 file 빙고 2015.05.14 332
2535 인권/복지 복지사업 칼 뺀 정부…올해 3조원 재정 절감 file 빙고 2015.05.11 270
2534 인권/복지 국내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7일 개관 빙고 2015.05.11 231
2533 인권/복지 장애인 야구팬 편의 외면, 한화 홈구장 file 빙고 2015.05.08 367
2532 교육 정신장애인의 오해와 진실 빙고 2015.05.06 599
2531 교육 여야 장애아통합보육 인력배치 현실화 공감 file 빙고 2015.05.04 512
2530 노동 취업박람회서 직업 ‘못’ 찾는 중증장애인들 file 빙고 2015.05.01 355
2529 인권/복지 막다른 골목에 몰린 통증장애인이 남긴 '유서' file 빙고 2015.05.01 256
2528 인권/복지 '장애인차별금지법' 위헌 심판대 오르나 졔~~~~ 2015.05.01 432
2527 인권/복지 팀 파울이 주어진다고? ‘시각장애인 축구’ file 빙고 2015.04.30 351
2526 서울시, 장애인 20명 시승행사 file 빙고 2015.04.30 279
2525 노동 동물 산책·장난감 정리, 장애인일자리 '다양' file 빙고 2015.04.29 427
2524 '2015 저소득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 대상자 모집 빙고 2015.04.28 265
2523 임용 탈락 뇌병변장애인,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빙고 2015.04.24 247
2522 노동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운동본부’ 출범 file 빙고 2015.04.24 392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51 Next
/ 15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