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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장애인교육연대(아래 경기북부연대)가 경기도 북부에 거주하는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2017년까지 양주시에 특수학교를 신설하라고 경기도 교육청에 요구했다.

 

서울을 중심에 두고 남북으로 넓게 퍼져있는 경기도는 현재 특수학교 대부분이 남부에 집중되어 있다. 이 때문에 북부 지역에 사는 장애학생은 매일 타 지역으로 장시간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북부연대에 따르면 현재 경기 남부지역엔 22개, 북부지역엔 9개의 특수학교가 있다. 그러나 경기북부에 있는 9개 중 6개가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 등 서북부지역에 몰려있어 동북부 쪽은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 교육청은 동북부지역인 양주옥정지구에 학교 위치를 선정하고 2018년에 특수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기북부연대는 경기도교육청에 양주시의 특수학교 신설을 2017년으로 앞당기고 그때까지 대체시설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의정부의 송민학교가 2010년에 개교하기로 약속해놓고 2013년에 개교한 사례가 있다”며 교육청을 재촉하고 나선 것이다.  

 

경기북부연대는 11일 성명을 통해 “(경기 동북부) 8개 시군에는 특수학교가 3곳(유치특수학교 1개 포함)에 불과해 이 지역의 1500여 명의 장애학생의 교육권이 침해받고 있다”면서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의 경우, 특수교육 대상자 욕구와 상관없이 현재 의정부 지역의 특수학교 1개소에 의지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인근 지역 장애학생의 등하교 시간이 2시간이 넘고, 의정부 지역 장애학생도 외부지역으로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특수학교가 없는 포천시의 경우엔 장애학생들이 순회학급에 교육을 의지하는 열악한 상황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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