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33.70) 조회 수 2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기북부장애인교육연대(아래 경기북부연대)가 경기도 북부에 거주하는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2017년까지 양주시에 특수학교를 신설하라고 경기도 교육청에 요구했다.

 

서울을 중심에 두고 남북으로 넓게 퍼져있는 경기도는 현재 특수학교 대부분이 남부에 집중되어 있다. 이 때문에 북부 지역에 사는 장애학생은 매일 타 지역으로 장시간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북부연대에 따르면 현재 경기 남부지역엔 22개, 북부지역엔 9개의 특수학교가 있다. 그러나 경기북부에 있는 9개 중 6개가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 등 서북부지역에 몰려있어 동북부 쪽은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 교육청은 동북부지역인 양주옥정지구에 학교 위치를 선정하고 2018년에 특수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기북부연대는 경기도교육청에 양주시의 특수학교 신설을 2017년으로 앞당기고 그때까지 대체시설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의정부의 송민학교가 2010년에 개교하기로 약속해놓고 2013년에 개교한 사례가 있다”며 교육청을 재촉하고 나선 것이다.  

 

경기북부연대는 11일 성명을 통해 “(경기 동북부) 8개 시군에는 특수학교가 3곳(유치특수학교 1개 포함)에 불과해 이 지역의 1500여 명의 장애학생의 교육권이 침해받고 있다”면서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의 경우, 특수교육 대상자 욕구와 상관없이 현재 의정부 지역의 특수학교 1개소에 의지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인근 지역 장애학생의 등하교 시간이 2시간이 넘고, 의정부 지역 장애학생도 외부지역으로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특수학교가 없는 포천시의 경우엔 장애학생들이 순회학급에 교육을 의지하는 열악한 상황에 있다고 강조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94 인권/복지 2016년 장애인·빈곤층 복지제도, 이렇게 달라진다 로뎀나무 2016.01.06 271
2693 인권/복지 국립대학병원, 장애인 고용률 '낙제점' 로뎀나무 2016.01.06 255
2692 인권/복지 지자체 복지 축소, 지역에 잠자는 사자를 깨웠다” 로뎀나무 2016.01.06 288
2691 인권/복지 한국 정신보건인력, OECD ‘바닥’ 로뎀나무 2016.01.06 275
2690 인권/복지 온빛사진상 수상한 하상윤 씨의 <우리 균도>, 사진전 열린다 로뎀나무 2016.01.05 303
2689 인권/복지 이용자도 노동자도 힘든 복지콜 운영방식 “개선해야” 로뎀나무 2016.01.05 299
2688 인권/복지 끈질긴 시설권력의 저항, 그럼에도 탈시설 향한 열망은 계속된다 로뎀나무 2016.01.05 258
2687 인권/복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 농아인계 ‘환영’ 로뎀나무 2016.01.05 294
2686 인권/복지 정부의 ‘장애등급제 시즌 2’, 장애인들은 어떻게 맞섰나? 로뎀나무 2016.01.05 275
2685 인권/복지 "우동민, 그의 이름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로뎀나무 2016.01.05 297
2684 인권/복지 5인 미만 인터넷 신문 '강제폐간법', 헌법재판소 심판대로 로뎀나무 2015.12.30 284
2683 인권/복지 자립생활운동가 우동민 열사 5주기 추모제 열린다 로뎀나무 2015.12.30 305
2682 인권/복지 국토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시외이동권 강화대책 적극 검토” 로뎀나무 2015.12.30 249
2681 인권/복지 산업화·민주화라는 ‘두 아버지’ 찾기 속, 이름 없는 자들의 역사는 가능한가 로뎀나무 2015.12.30 276
2680 인권/복지 장차법 차별구제 승소 고작 3건, 소송 활성화하려면? 로뎀나무 2015.12.30 294
2679 인권/복지 법의 판결, 장애인의 ‘사회적 좌표’를 알려준다 로뎀나무 2015.12.30 284
2678 인권/복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활동지원 수가, "1만원으로!" 로뎀나무 2015.12.30 294
2677 인권/복지 커리어월드 사태, 진정 주민들을 불안케 한 것은 무엇이었나? 로뎀나무 2015.12.28 283
2676 인권/복지 엄마는 왜 감옥에 가게 되었을까 로뎀나무 2015.12.28 263
2675 인권/복지 한·일 피플퍼스트 대회, 무엇을 남겼을까? 로뎀나무 2015.12.28 326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51 Next
/ 15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