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33.67)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총 44곳의 단체가 모인 대전장애인편의시설보장연대(이하 연대)가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개장한 한화이글스 신축 구장의 장애인을 위한 편의를 조속히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연대는 “3월 5일 개장한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장애인석은 비장애인석 뒤편에 휠체어석 표시 그림만 있을 뿐 장애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처사로 보여주기식 설치 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면서 “휠체어 장애인석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모호하기 때문에 비장애인들이 수시로 휠체어석을 드나들고 휠체어 앞으로 비장애인들이 오고 감으로 장애인에게 불편한 상황이 초래된다”고 꼬집었다.

심지어 휠체어석 앞에 서서 관람하는 비장애인들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뿐더러 그로 인해 잠재적 사고의 위험이 존재함에도 안전 관리 요원은 전무해 야구 관람이라기보다는 비장애인들의 응원 행위와 함성만 듣다가 되돌아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이져리그급이라고 칭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는 전 한화이글스파크에는 있던 장애인 보호자 관람석과 테이블조차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중증장애인의 보호자가 직접 접의식의자를 수령, 사용하고 난 후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불편한 실정”이라면서 “이를 대여하는 장소도 제한적이라 중증장애인과 보호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도 짚었다.

반면 다른 구장에서는 인터넷 예매서부터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구매가 가능하며, 고척돔, 광주챔피언스필드 등 여러 야구장에서는 휠체어석의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펜스 설치, 보호자석 설치 등이 마련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안전하게 야구 관람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연대는 한화이글스에 ▲장애인의 야구 관람권 보장을 충족할 수 있도록 휠체어석 시야 확보를 위한 구조적인 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휠체어석의 적절한 휀스 설치와 안전 관리 요원 배치 ▲휠체어 장애인과 보호자를 배려한 예매환경 개선 ▲중증장애인의 편안한 관람을 위한 동반 보호자 석 설치 등을 요구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7 인권/복지 청각장애인 상대로 소송 제기 후 보험금 압류, ‘묻지마 소송’ 제동 누룽지아지매 2025.04.29 10
2906 노동 지난해 하반기 장애인 고용률 34.5%, 취업자 ‘단순노무’ 1위 누룽지아지매 2025.04.29 7
2905 인권/복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련 내용 담긴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추진 우려 누룽지아지매 2025.04.29 10
2904 인권/복지 농인의 방송접근권, 농인 참여 보장하는 구조적 개선 필요 누룽지아지매 2025.04.29 6
2903 인권/복지 미국 장애인 돌봄, 사회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누룽지아지매 2025.04.29 4
2902 인권/복지 지난해 공공기관 42%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외면 누룽지아지매 2025.04.29 12
» 인권/복지 대전장애계, “한화이글스 신축 구장 장애인 편의 조속히 제공해야” 누룽지아지매 2025.04.29 12
2900 교육 ‘2025년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국내작품 체결식··성과, 비전 공유 누룽지아지매 2025.04.29 6
2899 사회일반 공감해주는 대화형 AI 시대, 널리 인간에 이로울까 인공지능과 정신적 장애인은 어떻게 함께하게 되는가 누룽지아지매 2025.04.29 7
2898 사회일반 ''야경투어로 감성을"...가정의 달 맞이 한강 행사 ''풍성" 누룽지아지매 2025.04.28 9
2897 인권/복지 9월까지 장애인 개인예산제 ‘바우처 확대 모델’ 시범운영 누룽지아지매 2025.04.28 13
2896 노동 ‘베트남 시장개척단, 홍콩 해외투자 지원사업’ 참가 장애인기업 모집 누룽지아지매 2025.04.28 5
2895 교육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총 140곳 선정 누룽지아지매 2025.04.28 10
2894 인권/복지 장문원, 장애예술인 ‘이음아트포트2025’ 전시작품 공모 누룽지아지매 2025.04.28 8
2893 교육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미래형신직업체험’ 1회차 성료 누룽지아지매 2025.04.28 6
2892 행정/법률 트럼프 2기 사회복지 정책 변화와 한국에 주는 시사점 누룽지아지매 2025.04.28 6
2891 교육 장애예술인 인터뷰, 행복을 그리는 부부화가 문정연·이병륜 누룽지아지매 2025.04.28 7
2890 인권/복지 안창호 인권위원장,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돼야” 누룽지아지매 2025.04.28 4
2889 인권/복지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AI 기술, 그리고 기대와 우려 누룽지아지매 2025.04.28 6
2888 인권/복지 국제 장애계, 한국 가톨릭 탈시설 반대 움직임에 “심각한 우려” 표명 누룽지아지매 2025.04.25 7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57 Next
/ 15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