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33.67)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내년 3월 27일부터 중증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의료, 요양 등 돌봄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지역사회에서 통합․연계해 제공하기 위해 2024년 3월 26일 제정된 법이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은 2026년 3월 27일 시행이 예정된 ‘돌봄통합지원법’의 위임사항 및 법 집행을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했다.

먼저▲ 노쇠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자 ▲심한 장애인 중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자를 돌봄통합지원의 대상자로 하고, 그 외의 대상자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보건복지부장관과 사전 협의해 통합지원 대상자로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지역계획 수립 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연계하도록 하고, 지역계획간 현저한 불균형이 있는 등의 경우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역계획 조정을 권고할 수 있는 사유를 규정했다.

아울러 통합지원 대상자 중 ▲가족 등 돌봄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긴급복지지원법 제2조제1호(주소득자의 사망 등 생계곤란) 또는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제1항1호(재난 발생 등으로 돌봄 공백 발생)에 해당되나 다른 개별 절차에 따른 지원을 기다리기 어렵다는 점을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한 경우 등에는 직권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 사회서비스원 등을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은 종합판정을 위해 필요한 조사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장·군수·구청장은 시·군·구 공무원, 전문기관 및 제공기관의 담당자, 지역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통합지원회의’를 운영해 대상자에 대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심의·결정 하도록 하며, 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하는 ‘통합지원협의체’에 보건의료·요양·건강관리·돌봄 등 다학제 전문가·단체가 참여하도록 했다.

통합지원 대상자 신청·발굴,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제공 등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통해 수행할 구체적인 업무범위를 정하고, 대상자의 성명, 연락처, 보호자의 연락처, 종합판정의 결과, 퇴원·퇴소 사실, 대상자의 서비스 요구사항 변화 등 통합지원을 위해 시·군·구, 전문기관, 통합지원 관련기관 상호간에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의 종류와 범위를 정한다.

그 밖에 전산시스템 구축·운영 기관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법 제24조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관으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을 지정하고, 필요시 복수의 단체·기관을 추가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7월 21일까지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 인권/복지 휴대전화 금지·CCTV 설치 병실서 용변 보게 한 정신병원 “인권침해” 누룽지아지매 2025.06.11 2
86 사회일반 "이국종을 복지부 장관으로" 정부에 각 세우던 의사들 추천 사유 보니 누룽지아지매 2025.06.12 1
» 인권/복지 내년 3월부터 중증장애인도 의료 등 통합돌봄 제공받는다 누룽지아지매 2025.06.12 1
84 인권/복지 장애인공단·코리아종합관리,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누룽지아지매 2025.06.12 1
83 인권/복지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대상 수상 누룽지아지매 2025.06.12 3
82 인권/복지 “진짜 장애등급제 폐지, 활동지원 필요한만큼 달라” 1만명 서명운동 누룽지아지매 2025.06.12 3
81 인권/복지 서울시 비휠체어 장애인 위한 ‘바우처택시’ 증차·이용제한 완화 효과 누룽지아지매 2025.06.12 0
80 인권/복지 김예지 의원, 자립지원법 발의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누룽지아지매 2025.06.12 1
79 인권/복지 서울문화재단,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시각’ 10인 선발 누룽지아지매 2025.06.12 1
78 인권/복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1년, 돌봄부담 완화·정서 안정 “굿” 누룽지아지매 2025.06.12 2
77 인권/복지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 제20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풍경 누룽지아지매 2025.06.12 2
76 교육 누림센터, ‘제16회 경기도 미술공모전’ 개최‥7월 18일까지 접수 누룽지아지매 2025.06.13 2
75 교육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불합격처분취소’ 중증장애인 3명 1심 패소 누룽지아지매 2025.06.13 2
74 인권/복지 장애인공단·코리아종합관리,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누룽지아지매 2025.06.13 2
73 인권/복지 ‘2025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작품 모집‥8월 6일까지 누룽지아지매 2025.06.13 2
72 인권/복지 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캠페인 ‘나답게 MOVE’ 스타트 누룽지아지매 2025.06.16 0
71 인권/복지 와상장애인 항공료 6배 차별 아니다? 인권위 행정심판 청구 누룽지아지매 2025.06.16 1
70 인권/복지 권익위, 90개 행정심판기관 참여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 정식 개통 누룽지아지매 2025.06.16 1
69 인권/복지 조폐공사, 장애예술인 ‘정은혜 작가 기념메달’ 출시 누룽지아지매 2025.06.16 0
68 인권/복지 마포구, 6월부터 휠체어리프트 관광버스 임차비 지원 본격 추진 누룽지아지매 2025.06.16 1
Board Pagination Prev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Next
/ 15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