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시각’에 참여할 10인의 예술가를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우리시각’은 창작 역량을 갖춘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를 발굴해 이들이 시각 예술계의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67% 증가한 총 47명이 이 공모에 신청해 약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예술가 10인에게는 활동비와 재료비로 사용할 수 있는 1천만 원과 국내 시각예술분야 전문 작가와의 1:1 창작멘토링, 예술계 실무 이해 교육 등이 함께 제공된다.
선정자는 ▲권강희 ▲김우솔 ▲김채성 ▲김혜윤 ▲박준수 ▲박현우 ▲심규철 ▲이민우 ▲전민재 ▲최승완 총 10명이다. 이들과 함께 하는 멘토는 김동기(판화), 김수나(콜라주), 김태협(회화), 나오미(회화), 최윤정(회화) 등 5인이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선정자의 예술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작 멘토링과 예술계 실무 이해 교육을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하는 등 발달장애 미술가의 필요에 더 부합한 내용으로 지원과정을 보강했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우리시각’은 발달장애 예술가의 가능성을 예술계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성장시켜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예술가가 창작을 통해 성장하고, 동료 예술가와 함께 예술계에 자리잡아가는 창작의 여정에 우리 재단이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행’ 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https://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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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복지
2025.06.12 11:14
서울문화재단,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시각’ 10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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