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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농성단 주말에 '활동보조살리기 서명전' 진행
"이명박 복지는 가짜복지" 중증장애인 외침에 행인들 큰 관심
2010.09.13 11:45 입력 | 2010.09.13 20:36 수정

▲'활동보조살리기 서명전'이 11일 종각역에서 계속됐다.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살리기에 예산을 쏟아붓는 동안, 중증장애인들은 활동보조가 중단되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4대강 예산이 장애인과 노인 복지에 쓰일 수 있도록 서명해주세요."

 

분주히 발걸음을 떼던 한 시민은 중증장애인의 절규에 관심을 보이며 활동보조살리기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활동보조살리기' 노숙농성 5일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는 주말을 맞아 11일 이른 11시 종각역에서 '활동보조살리기' 서명전을 이어갔다.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복지는 가짜 복지"라면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활동보조살리기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라면서 시민의 참여를 부탁했다. 활동가들은 ''벼룩의 간'마저 빼서 4대강에 처박아 넣는 MB정부의 복지는 가짜입니다'라는 선전물을 나눠주며, 활동보조지침 개악으로 활동보조가 중단된 장애인의 현실을 알렸다. 이날 서명에는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명에 참여한 김철우(남, 27세) 씨는 "활동보조서비스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살리기에 반대하는 입장이라 서명에 참여했다"라면서 "자연을 파괴하는데 예산을 쏟아붓지 말고 복지를 위해 쓴다면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을 것이고 자연도 자연스럽게 보호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장연 소속 활동가들은 늦은 7시 ‘4대강 공사 중단을 위한 10만 국민행동’ 행사에 참여해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종각역에서 '활동보조살리기' 노숙 농성을 이어갔다.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눠주고 있다.

 

▲ 서명에 참여하는 시민.

 

▲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죽이지 마라'등의 알림판을 든 전장연 소속 활동가들.

 

 

▲ ‘4대강 공사 중단을 위한 10만 국민행동’ 촛불 문화제에 참가한 활동가들.

▲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4대강 공사 중단을 위한 10만 국민행동’ 문화제.

 



김가영 기자 chara@beminor.com
<출처 : 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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