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30여 명이 13일 오전 11시 광진구 소재 국민연금공단 장애등급심사센터를 점거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 소속 30여 명의 활동가들이 장애등급심사 중단 등을 요구하며 장애등급심사센터를 기습 점거했다. 이들은 보신각 앞 광장에서 7일째 '장애인활동보조살리기' 노숙농성 중이었다.
장애등급심사센터를 점거한 중증장애인들은 장애등급심사센터 직원들에게 "지금 당신들이 하고 있는 장애등급심사는 중증 장애인을 죽이는 짓"이라고 항의하면서 직원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한편, 이들은 오후 2시 장애등급심사센터에서 단식농성돌입선포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가영 기자 chara@beminor.com <출처 : 비마이너>
원문기사 바로가기
김가영 기자 chara@beminor.com <출처 : 비마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