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고자 개최된 이날 체육행사에 앞서 홍성군민들의 명예의 상징인 제27회 홍주문화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홍주문화상 수상자중 체육진흥부문에 비장애인선수도 수상하기 힘든 장애인선수가 처음으로 수상해 소외 계층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관계기관으로부터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을 이끌 수 있었던 수상이라서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홍주문화상 체육진흥부문에 수상한 김정아 선수는 2006년부터 장애인휠체어펜싱선수로 활약하며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충남과 홍성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김정아 선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장애인이란 이유로 숱한 차별과 편견 속에 힘들게 이 자리까지 왔다. 이번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보다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함께 고생하며 운동하는 모든 장애인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장애인체육에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C뉴스041 www.cnews04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