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령학사(대표 권호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우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25일 충남정심원의 ‘블루스카이(Blue Sky)’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13일간 운영된다.
행사기간 모람식물원을 관람할 수 있으며 모람도예실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장애인 복지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을 갖도록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식물원과 도예실에서 장애인들이 가꾼 꽃과 화분을 일반인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은 장애인복지사업기금으로 활용된다.
모람식물원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원예를 통해 재활의욕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지적능력을 향상시키킬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권호선 대표는 “장애인들과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장애인의 복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ces@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