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활동보조서비스 제공기관들 공동기자회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1-21 18:25:56
![]() |
![]() |
![]() |
![]() |
![]() |
![]() |
제공기관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활동보조서비스를 장애인들의 권리로 인정하지 않고 장애인의 사회적 활동을 제약하고 자립생활의 의지마저 꺾으려 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활동보조서비스 권리를 보장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본인부담금 인상철회 및 본인부담금 점진적 폐지 ▲장애등급 재심사 계획 폐지 ▲활동보조서비스 시간 이월 허용 및 서비스시간 점진적 확대 ▲활동보조서비스교육내용 개선 및 활동보조인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박홍구 회장은 "대다수 장애인들이 하루에 평균적으로 받는 활동보조서비스 시간은 4시간이 전부"라며 "4시간은 화장실 몇번 갔다오면 끝나는 시간이다. 정부는 고작 4시간 주면서 장애인의 자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박 회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복지부 앞에 모였다. 우리의 뜻이 수용될 때까지 장애인들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인천지부, (사)자립선언, (사)좋은친구들, 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천여성장애인연대,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하루 앞서 지난 20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활동보조서비스 지침 변경 등 자립생활정책에 대해 항의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정가영 기자 (tasha@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