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관련 복합 커뮤니티 공간, 30여종 휠체어 및 각종 1000여종의 각종 기기 갖춰
장애인 및 노인의 자립생활과 이동권을 높이기 위한 장애 관련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이지무브 전시홀‘(경기도 안양시 소재)을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지무브는 현대자동차그룹과 공익법인들이 지난해 8월 함께 설립한 자립형 사회적 기업으로, 이번에 문을 여는 전시홀은 다양한 기능의 30여종 휠체어,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자세유지기기, 보행보조기기 등 1000여개 종류의 기기를 갖췄다.
또한 전시홀에는 관련 전문가(작업치료사와 보조공학사 등)가 상주하면서 각종 보조기기를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체계적인 재활을 도와주며, 보조기기와 시설들은 무료 또는 실비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15일에는 장애아동용 유모차 ’아이-체어 에스(I-ChairS)‘에 대한 제품 발표회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보조기기 자가조립방법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는 "전시홀에서는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전시홀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