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의 면담을 요구하는 1인시위의 첫 주자로 나선 김진수 활동가의 모습. ⓒ에이블뉴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 회원들이 11일 오후 4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담을 요구하는 1박2일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했다.

이번 1인시위는 420공투단이 요구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 등의 정책요구안과 관련, 진수희 장관과의 면담을 촉구하기 위한 것.

릴레이 1인시위의 첫 주자는 김진수·황인현 활동가. 김진수 활동가는 “1인시위를 하게 돼 뜻 깊다. 힘들더라도 동지 모두 집에만 있지말고 서로 힘이 돼주면 좋겠다”며 “내일까지 무사히 1인시위를 마치고 보신각에서 열리는 투쟁에서 보길 바란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릴레이 1인시위는 11일 오후 4시부터 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복지부 청사 정문, 후문 두곳에서 활동가 2명씩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한편, 420공투단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복지부 앞 집단 수급권신청 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420공동투쟁단 주요 일정
-4월 12일(화) : 오전 12시, 장애성인교육 예산확보 촉구 교과부 규탄 기자회견, 오후 1시 장애아동복지지원법재정촉구 결의대회, 오후 3시 3대법안 쟁취 전국집중 결의대회 및 농성 돌입
-4월 14일(목): 오후 2시 3대법안 제개정 결의대회
-4월 16일(토): 오후 7시 420투쟁문화제
-4월 19일(화): 오후 2시 사회서비스시장화 규탄 기자회견
-4월 20일(수):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의 날 전국투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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