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사진으로 보는 2011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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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1 19:00 입력 | 2011.04.22 00:42 수정
2011년 4월20일은 오전부터 시끄러웠다. 보건복지부 주최의 ‘장애인의 날’ 공식 행사에 초대된 이진섭, 이균도 씨 부자는 행사장 입구에서 발걸음을 돌렸고, 장애인부모와 중증장애인 활동가들의 진입을 공권력으로 철저히 막은 채 ‘그들만의 잔치’를 벌였다.
늦은 2시 MB정부의 깡통복지를 규탄하는 ‘장애등급제 폐지! 보편적 복지 쟁취!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결의대회’가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보신각에서 열렸다. 이날 모인 참가자들은 장애인활동지원법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올바른 제정, 장애아동복지지원법의 제정을 촉구하고 한목소리로 장애인의 당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선포했다.
참가자들은 늦은 4시30분경 장애인 민생 3대 법안을 반대만 하고 있는 보건복지부를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행진은 경찰이 사진 증거수집에 나서자 이에 항의하며 곳곳에서 마찰을 빚었고 한 중증장애여성이 전동휠체어에서 떨어져 다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앞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복지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끝으로 이날 420 투쟁을 마무리했다. 2011년 서울지역의 420
인권/복지
2011.04.22 11:01
[사진] 사진으로 보는 2011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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