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복지
2011.04.28 14:27

"장차법 제정은 최소한의 권리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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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법 제정은 최소한의 권리투쟁"
4월부터 7월까지 격주 '열린강좌 8강' 진행
인권과 장차법, 폭력·괴롭힘과 장차법 등
2011.04.27 00:04 입력 | 2011.04.28 03:12 수정

▲27일, 이룸센터에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김민정 활동가가 '열린강좌 8강'을 소개하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아래 장차법)을 주제로 한 강좌가 시작됐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아래 장추련),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열린강좌 8강'은 4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격주로 장차법 제정과정, 인권과 장차법, 폭력·괴롭힘과 장차법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열린강좌의 첫 번째 순서로 27일 늦은 6시 30분 장추련 박김영희 사무국장이 장차법 제정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박 사무국장은 '우리가 가는 길이 역사다'라는 제목으로 한 시간 동안 장차법 제정의 의의와 법 제정 과정, 그리고 장추련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 사무국장은 "80년대 민주화 바람을 타고 시민으로서 제대로 된 권리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갖기 위한 싸움들이 계속되었고 한국의 장애인은 80년대 후반부터 '시민 되기' 싸움을 계속해왔다"라면서, "장차법 제정 운동 역시 장애인이 시민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 쟁취 투쟁"이었다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

 

▲장추련 박김영희 사무국장이 열린강좌의 첫 강연을 하고 있다.

 

이어 박 사무국장은 "장애인계에서 직접 경험을 담아 법률안을 만들고 효과적으로 집행하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사회 최초의 인권법으로 불리는 장차법의 제정이 결과적으로 인권에 기반을 둔 한국 사회 문화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사무국장은 장차법 제정 운동의 역사를 다룬 동영상을 상영한 뒤 강연을 마무리했다.

 

다음 강의는 5월 4일, 인권(일반)과 장차법이란 주제로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염형국 변호사가 진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전자우편으로 이름, 연락처, 소속단체 등을 보내면 된다. 매 강의는 선착순으로 25명까지 신청받는다.

 

- 문의 : 장추련 전자우편 (hodong.jang@gmail.com)

 

▲'열린강좌 8강' 일정.



정대성 기자 jds@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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