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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출입 불가 왕십리역 12번 출구
입구에 대리석·차단벨트 놓여 있어 ‘이중 장벽’
역 직원, “이마트가 설치, 이야기해 시정할 것”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5-06 18:37:37
왕십리역 12번 출구에는 대리석이 가로로 길게 놓여져 있고, 뒷쪽에는 차단 벨트가 보인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왕십리역 12번 출구에는 대리석이 가로로 길게 놓여져 있고, 뒷쪽에는 차단 벨트가 보인다. ⓒ박종태
서울지하철 왕십리민자역사는 지난 2009년 오픈했다. 2호선, 5호선, 중앙선 환승역으로 역사 내에는 이마트 등이 입주해 있다. 특히 환승객·쇼핑객들로 혼잡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6일 개인적인 일로 왕십리역을 이용하던 중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바로 12번 출구 한양대학교 방향에서다.

이곳은 엘리베이터가 잘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가로로 곳곳에 놓여 진 대리석으로 인해 시각장애인들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은 출입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대리석 기둥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유도블록 바로 옆에 설치돼 있어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고, 휠체어 장애인이 출입하기에는 대리석 간 간격이 좁아 힘겹게 겨우 통과할 수 있었던 것.

더욱이 점자유도블록이 설치된 곳에 출입 차단 벨트가 처져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이동할 수 없었고, 설치된 점자촉지도도 부식형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읽기가 매우 불편했다.

이와 관련 역 직원은 “이마트에서 설치한 것”이라며 “이마트 측에 이야기해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휠체어 장애인이 출입하기에는 대리석 간 간격이 좁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휠체어 장애인이 출입하기에는 대리석 간 간격이 좁다. ⓒ박종태
점자유도블록이 설치된 곳에 대리석이 놓여 있고, 뒤에 차단 벨트가 처져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출입은 요원하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점자유도블록이 설치된 곳에 대리석이 놓여 있고, 뒤에 차단 벨트가 처져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출입은 요원하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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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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