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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를 기리는 것은 내가 사람이라는 증거"
20회 민족민주열사 범국민추모제 및 결의대회 열려
"우리의 민주주의는 평등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민주주의"
2011.06.12 09:07 입력 | 2011.06.13 00:50 수정

▲20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및 6월 총궐기투쟁 결의대회가 11일 늦은 3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렸다.

 

20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및 6월 총궐기투쟁 결의대회가 11일 늦은 3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20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행사위원회(아래 행사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범국민추모제에서 행사위원회 오종렬 상임대표는 “공장에서 농촌에서 철거민촌에서 거리의 좌판과 공사장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사람으로 살자고 기를 쓰며 몸부림치다 죽임당하거나 죽음의 벼랑에서 떨어져 가신 열사 희생자의 영전 앞에서 가슴을 친다”라면서 “열사 희생자를 기리는 것은 내가 사람이라는 증거이고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첫걸음이자 사회통합 복지사회 건설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박중기 명예의장은 “진실이 밝혀짐을 두려워하는 세력들이 분단이라는 민족의 수난을 이용해 남쪽 사회를 장악하고 역사와 진실을 왜곡하며 불의를 활성화해서 오늘날의 어려운 현실을 만들어놓았다”라면서 “우리는 스스로 위로하고, 자식과 형제의 시신을 안고 절규하던 그 심정으로 오늘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라고 호소했다.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통보에 맞서 85호 크레인에 올라 150일이 넘게 농성 중인 해고노동자이자 민주노총 지도위원인 김진숙 동지는 전태일 열사 어머니 이소선 여사에게 보내는 편지로 추모사를 갈음했다.

 

이날 낭송된 편지에서 김 씨는 “산사람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죽은 사람이 가르쳐졌습니다. 전태일 평전을 읽으며 울었던 그날의 기억이 전 아직도 생생합니다.”라면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노동자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아는 저들에게 노동자가 하늘임을 노동자가 세상의 주인임을 꼭 보여주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유족과 참가자들이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범국민추모제에 이어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노동귀족’이 자살하는 나라, 임금을 적게 받는 비정규직이 많다는 것을 자랑하는 나라가 세상 어느 나라에 있느냐?”라면서 “민주노총은 MB정권의 노동자 서민 탄압에 맞서, 6월 총력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서울시장에게 도로에 턱을 없애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한 김순석 열사를 비롯한 장애해방열사들의 영정이 이 자리에 같이 있는 것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함께 살기 위한 투쟁과 민족민주투쟁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저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민주주의이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평등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범국민추모제에 초혼된 열사는 584위로, 4.19묘역 278위, 광주 5.18묘역 628위, 제주 4.3영령 13,700여 위는 나라에서 봉안하고 있어 포함하지 않았다. 6.25전후 100만 인의 민간인 피학살자도 포함하지 못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수도권추모연대의 '열사평전마당', 전국농민회총연맹의 '한미FTA저지마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차별철폐마당', 용산참사진상규명및재개발제도개선위원회의 '용산철거민 학살 진상규명 마당', 전국금속노동조합의 '해고노동자 원직 투쟁 마당' 등의 참여마당도 진행됐다.

 

▲범국민추모제에 이어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발언 중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홍권호 기자 shuita@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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