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역대 최강 국가대표 밴쿠버로 출국
WBC 복지TV, SBS 제공으로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 방송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6일 인천공항에서 출영식을 가졌다.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 우리나라는 알파인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5개 전종목에 선수 26명을 포함해 4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우리나라가 장애인동계올림픽 전종목에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전력 또한 역대 최강을 자랑한다.
우리나라는 동메달 1개로 종합 22위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알파인스키를 제외한 종목은 첫 출전이라는 부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또한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단체 종목의 사상 최초 장애인동계올림픽 출전은, 우리나라 동계장애인스포츠의 저변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장애인체육계의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6일 오후 6시 30분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해 오는 12일부터 21일R자. 눈과 얼음의 지구촌 축제에 참가한다.
한편 그동안 언론 등의 관심 부족으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없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WBC 복지TV에서는 SBS의 제공으로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을 방송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13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개막식은 14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되며, 올림픽 기간동안 오후 4시 30분과 저녁 10시에 장애인동계올림픽을 만나볼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장애인신문, 복지뉴스, welfarenews